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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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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6(한티재<-덕재)-노루발과 雨中산행, '24.6.22 ○ 덕재 ~왈릉봉~추령~한티재(14km/4.1시간) ○ 야생화 : 노루발, 솔나리, 기린초, ○ 특이사항 : - 4시간이 넘는 산행 내내 비와 함께한 우중산행, 처음엔 우비를 입는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땀과 뒤범벅이 되면서 체온도 올라가니 아예 벗어버리고 그대로 비를 맞아버리니 시원하고 발밑 파도소리가 가세한다. - 난생 처음보는 '제비난초'에 앙증맞은 매화노루발까지... 비쫄딱 맞으면서 산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희귀 야생화를 보게 되는 행운이 기다릴 줄이야... 오지산행의 묘미 - '24.3월 몰운대에서 수료식은 거창하게 하였지만 내게는 make-up해야할 코스가 아직 남아있다. ㅈㅅㄷ 16기에 조인하여 오늘 남은 구간 첫발을 내딛는다. 들머리가는 길에서부터 예보대로 비가 오더니 산행 4시..
삼성산 국기봉, '24.6.15 [큰까치수염]  [큰금계국]느즈막 오후, 햇빛 분재 [돌양지꽃]   행복 식사후 사랑
香에 취한 설악산(한계령~장수대), '24.6.9 [금마타리] 한계령 오름길 왼쪽, 너덜을 지나야 하는 [귀때기청] 한계령 오름길 오른쪽, 끝청을 지나 대청봉 가는 길 [정향나무] [노루오줌] 귀때기청 전 갓바위? [한계령갈림길], 한계령에서 70분 소요 설악산을 취하게 하는 [산목련] 만개한 [물참대] 이끼가 있는 곳엔 [참바위취] 어제 내린 비로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탁 트인 하늘 밑으로 남설악이 보이기 시작 너덜을 지나 오르는 귀때기청을 지나 대승령 1/2 지점까지도 너덜지대가 이어져 4~5km 힘든 코스가 이어진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싱그러웠던 [풀솜대]가 어느 덧 시들고 있다. [선종덩굴/요강나물] 귀청 오르기 전 너덜지대 장쾌한 내설악 진경 [물참대] [흰인가목] [세잎종덩굴] [귀때기청] [마가목] [인가목] [수국] [두루미꽃] 귀때..
비봉산행 [캐나다딱총나무]오른쪽 비봉산, 왼쪽은 삼성산안양 날머리 인적 드문 길가에서 선인장
溕雨 속 설악산(한계령~오색), '24.6.1 ○ 한계령-끝청-중청대피소-대청-오색주차장(13.2km/6.5h) ○ 특이사항 : - 어제부터 기상청에 들어가 매시간 체크해도 09:00~13:00시까지 1~2m 비가 온다는 예보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산에 가려 새벽5시에 일어난다. 여전히 신숭생숭하다. 근 30년을 산에 다녀도 우중산행은 꺼려진다. 그래도 예보가 항상 맞는 것도 아니고 약간의 비에 오후에는 갠다고 하니 출발한다. 들머리까진 지역에 따라 비가 오다 안 오다를 반복한다. 한계령에 내리니 다행이 비는 오질 않는다. '23.3.1 한계령-귀떼기청-장수대 눈 산행한 후로 근 1년만, 한계령삼거리에서 반대 서북능선을 타서 대청을 오른다. - 서북능선길 양옆으론 언제나 보아도 귀엽고 앙증맞은 두루미꽃, 연한 잎은 나물로도 먹는 눈개승마, 목을 길..
중국 트레킹(5/23~26) 4일차 epilogue 부산에서 온 룸메이트는 5시 모닝콜로 일어나 6시반, 방을 나가는 인기척을 느꼈으나 어제 밤 미리 헤어지는 인사를 나눈터라 그대로 조금 더 자다 7시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반 출발까지 여유있는 시간을 즐길 겸 호텔 주변 산책을 나선다. [회룡사] 농사 지은 과일과 야채를 파는 노점상 회룡사 경내, 각종 현판을 빼곡히 건 3층 건물이 이색적이다. 어느 곳이 본존을 모신 대웅전인지 두리번 거리다... 불경 소리에 .. 아~ 저기가 본전이구나... 회룡사 벽의 크기로 사찰의 규모를 짐작한다. 엄청 큰~ [오이꽃] 각종 구호로 도배된 길, 오른쪽 논엔 물만 대어져 있지 파종은 아직 하고 있지 않다. [태산목] 민박집 완두콩? [큰봄까치꽃] 우물물 손잡이를 위아래로 몇번 올렸다 내렸다 하니 진짜 물이 나오네 포..
중국 트레킹(5/23~26) 3일차 ② 상해 19세기 중반부터 100여년간 아편전쟁, 태평천국의 난, 청일전쟁, 러일전쟁, 중일전쟁, 공산당의 탄생등 국직국직한 역사적 사건을 겪으면서 뺏고 뺏기는 대상...침탈과 발전이라는 영욕을 거듭하여 오늘날 중국 최대의 경제도시로 부상한 상해..그 곳을 달랑 30분으로 보고 오란다. 저녁 9시반이면 타워를 밝히는 불빛이 자동으로 꺼진다고 하면서... 삼수변에 호자가 더해진 고기를 잡는 도구(어부)라는 뜻상해의 자동차 번호판..100여년 전, 어부와 농민이 살던 어촌도시, 서울의 100배의 면적에 2,500만명이 살고 있다. 그야말로 상천벽해... 황포강을 사이에 두고 포동과 포서로 나뉘는 상해는 '상해이야기'로 도시문명사를 써보고 싶어지는 도시임에 틀림없다
중국 트레킹(5/23~26) 3일차 ① 神仙居景區 [신선거]입구 신선거풍경구소재 당기관의 주최, 30여분 기념행사후 신선거로 향햐고 있다. [셀라기넬라 운시나타/Selaginella Uncinata] [장군암] 장군의 옆얼굴은 이럴까? 북문케이블카 방향으로 [호배애]에 도착하여 오른쪽 방향으로 [작살나무] [如意橋]를 넘어서 [牛背樓]에서 바라본 와룡교 멀리 관음봉이 보이고 남쪽케이블카 방향으로 휭~휭, 근처에서도 들릴 정도로 빠른 속도가 느껴지는 [남쪽 케이블카] 수백미터가 넘는 수직 경사를 자랑하는 덮개가 없는 엘리베이터, 비가 자주 오는 이 곳 날씨에 고장이 자주 날 수도 [관음봉]이라고 하나 내게는 합장봉으로 보인다. [남천대] 스카이워크가 훼손될세라~ 덮신을 신고 살살 걸어야 [남천교] 앞의 다리는 전부터, 뒤의 다리는 코로나때 새로 만든 다리..
중국 트레킹(5/23~26) 2일차 ③ 雁湯山(靈峰景區) 觀音洞내 도교사원...유교+불교+도교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중국 문화, 곳곳에 산재돼 있다. [북두동]내 사찰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굳어진 동굴내 지어진 도교사원으로 높이 70m, 너비80m, 깊이 40m 규모이다. 북두동 입구 바닥, 팔장을 끼고 있는 듯한 자세와 눈매가 심상치않다..도교사원이니 고양이도 道士급인가? 영봉풍경구를 내려온 후 2시간이상 같은 자리에서 핸폰만 보고 있는 중국청년.. 짧은 시간으로 멋진 풍경을 맘껏 누리지 못하고 아쉬움이 남은 우리들과는 달리... 전용버스 주차장, 참외, 수박등 과일 노점상 2명이 입구를 딱 지키고 있다. 시식을 해보라고 권하길래 먹어본다. 참외가 맛있어서 가격을 물으니 둘째 날 아침 호텔에서 확인(6위엔)한 가격보다 비싼 10위엔을 달라고 한다. 안 사고 ..
중국 트레킹(5/23~26) 2일차 ② 雁湯山(靈巖景區) [대룡추] 경구 입구 [가위봉] [돛대봉] [대룡추] 100m가 넘는 폭포 대룡폭의 하단부 폭포 뒤로 돌아가 알알이 터지 듯 내리는 폭포수를 맞아 한 낮의 더위와 습도를 식힐수 있었다. 삼나무숲으로 조성된 출구쪽으로 걸어 밀납을, 벌꿀통 옆에서 화분을 팔고 있다. 맛보라고 나무스틱에 꿀을 아주 조금 찍어 먹어보라고 권하고... 양박거 다리를 지나 조양동으로 향하고 [조양동] 동굴 오늘의 가장 힘든 코스, 조양동 동굴에서부터 시작되는 오르막, 40분여동안 헉헉거리며 올라가고 있다. [통천문] 하늘로 통하는 문이라도 되는 듯, 양 옆으로 엄청난 크기의 바위가 떠~억 버티고 있다. 통천문 전망대 바위채송화 영봉경구 방향으로 흔들바위, 사각 프레임으로 뒷바위의 일부가 보이고 [연잎꿩의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