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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해외

중국 트레킹(5/23~26) 3일차 ② 상해

 
 
19세기 중반부터 100여년간 아편전쟁, 태평천국의 난, 청일전쟁, 러일전쟁, 중일전쟁, 공산당의 탄생등 국직국직한 역사적 사건을 겪으면서 뺏고 뺏기는 대상...침탈과 발전이라는 영욕을 거듭하여 오늘날 중국 최대의 경제도시로 부상한 상해..그 곳을 달랑 30분으로 보고 오란다. 저녁 9시반이면 타워를 밝히는 불빛이 자동으로 꺼진다고 하면서...
 

 
 

 

삼수변에 호자가 더해진 고기를 잡는 도구(어부)라는 뜻상해의 자동차 번호판..100여년 전, 어부와 농민이 살던 어촌도시, 서울의 100배의 면적에 2,500만명이 살고 있다. 그야말로 상천벽해...
 

황포강을 사이에 두고 포동과 포서로 나뉘는 상해는 '상해이야기'로 도시문명사를 써보고 싶어지는 도시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