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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정맥 & 지맥

◇한남3(망덕고개~효자고개), '23.3.5

 
○망덕고개~굴암산~염치~정자(노루실 2.8km 이정표목)~함박산~부아산~효자고개(21km/6시간)
○ 야생화들 : 없음
○ 특이사항 :

 
 

[김대건신부 기념탑]
김대건신부가 활동하던 시기인 19세기 초중반, 숲이 울창하고 산짐승이 나타났다고하는 망덕(해실이)고개. 지난 구간 하산 지점을 다시 올라온다. 대장 일행은 근처에서 아침 해장(?)을 한다고..
 

 

.....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젓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굴암산, 345m]
 

굴암산 삼각점을 지나고
 

[신원CC]
 

[경안천 한강수변구역]
한강수계의 수질으 보전하기 위하여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댐과  그 상류지역 중 일정 지역에 대하여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구역을 뜻한다
 

멀리서부터 따다닥~~하는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철탑까지 왔으나 딱다구리는 찾을 수 없었다
 

[백합나무]
병충해에 강하고 수명이 길고, 곶게, 빠르게 자라는 목련과 외래종으로 산업용 펄프재로서 가치가 높다.
 

[염치고개,176m]
 

 

한 뿌리 다섯 줄기
 

노루실 갈림길 정자에서 일행들이 쉬고 ~~
 

정자에서 내려와 넓은 왼쪽으로 가다 알바하고 돌아와 다시 앞 산우님이 가는 방향으로 가고,
 

또 다른 삼각점을 지나고
 

은화삼CC이 정맥길과 바로 붙어서 공치기에 방해되지않게 조용하고 공에 맞지않게 조심하라는..
재수없어 공에 맞으면 누구 책임인가?
 

 

골프장 확장인지 알 수 없는 공사가 대규모로 진행되고 얼마 후 정맥길은 또 달라지는가? 왼쪽 대로 방향으로 내려선다
 

함박산 이정표가 반갑다
 

부아산 방향으로
 

[函朴山,350m]
함박산은 오래 전 세상이 물에 잠겼는 때, 이 산 봉우리만 함지박만큼 물위에 솟아 있었다라고 하는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명지대 용인캠퍼스
 

 

식생이 침엽수 왼쪽에는 소나무숲, 오른쪽에서 활엽수림으로 대조적이다.
 

또 다른 삼각점
 

공원묘지는 어디서 좋은 자리인지? 접근성이 좋은 아래인지.. 조망이 좋은 윗 자리인지...망자가 아닌 찾아오는 이들의 입장에서 정해질 듯..
 

대부분의 후기에서 ★요주의하라는 주의보 지역, 여기에서 반드시 왼쪽 부아산 정상방향으로 틀어야한다.
 
무네미고개에서 청국장으로 점심을 같이 먹은 두명의 일행, 먼저 출발하더니 직진본능, 정답일 것 같은 오답길, 넓고 곧은 길, 여기에서 직진..알바를 하고 뒤 늦게 우리와 함께 한다
 

 

[負兒山, 402m] 아이를 업고 시아버지를 찾아 헤매던 산
나무를 해서 돌아오던 시아버지의 귀가길에 아이를 업고 기다리던 며느리가 호랑이와 사투를 벌이던 시아버지를 대신해서 아이를 호랑이에게 바쳤다라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마침 며느리 대신 한 아버지가 아이를 메고 힘들게 올라오더니 배낭을 내려놓고 숨을 고르고 있다
 

가노라면 쉬는 걸 잊어버리고,
쉬노라면 가는 걸 잊어버리네.
 
솔 그늘에 말 세우니 맑은 물소리,
뒤에 오던 사람들 내 앞을 가네.
 
가는 곳
서로 다른데
다툴 것 뭐 있는가.
 

아래가 효자고개, 날머리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