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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정맥 & 지맥

◇한남4(효자고개~양고개), 23.3.18

 

 

 
○ 효자고개~금박산~산성산~할미산성~신릉근린공원~양고개, 용인면허시험장(19km/7시간)
○ 야생화등 : 생강나무, 진달래, 현호색, 바람꽃은 잎만 나온 상태
○ 특이사항 :
- 정맥팀이 출발인원 미달로 취소되어 이번 4~10구간까지 개별적으로 추진해야되는 상황, 홀자 갈 용기가 나기않아 급 산우를 물색해 기흥역에서 조인한 후 시내버스로 들머리인 효자고개까지 이동
- 석상산 가는 길, 정맥팀 ㅅㄴㅁ를 만나 잠시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ㄴㅋㄹㅅ대장과 함께 봉우리(인증)만 찍고 내려오는 방식으로 4월에 이틀 동안 몰아서 마지막구간까지 진행한다고..나도 한남정맥 구간이 개발로 도시화 되어 산길인지 아닌지 이런 길을 문수산까지 계속 가야하는 지 회의가 들때도 있지만 인증만을 목적으로 종주를 끝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한다. 빨리 대간 정맥을 끝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건강이 허락하는대로 온전히 우리나라 산의 골격을 그려보고 밟고 느끼며 걷고 싶은 마음인데 산우들의 생각이 다 일치하는 것은 아니 모양이다.
- 오래된 친구와 걷는 길은 편안하고 느긋해 산행 시간은 생각 보다 오래 걸렸지만 5구간부터 혼자해도 되겠다는 자신감 또한 생겼다.
 

[효자고개] 주유소 뒤로 산길을 걷기 시작한다.
 

화운사 뒷산 돌탑
 

올해 처음 맞이하는 진달래
 

[화운사]
 

[구름송편버섯]
 

경전철 에버라인을 넘고
 

 

[금박산] 진행방향에서 오른쪽으로(4시방향으로) 나무계단을 5분여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한다.
 

 

s라인의 시멘트 포장길(밑)로 내려가도 되고
 

위로 다시 올라가 등산로 안내도가 보이는 방향(송전탑)으로 진행한다. (왼쪽은 화장실 건물)
 

[현호색]
 

현호색, 꽃이 피기 전
 

현호색, 꽃이 피기 전..잎 모양이 조금 씩 다르다.
 

위에 군부대가 있어 음용수로 마시기에 좀 꺼려진다.
 

밑 포장도로와 연결되고
 

 

산길 밑으로 통화사의 일부가 보인다.
 

[양지꽃] vs. 뱀딸기
 

[쇠뜨기]
옛날에 논뚜렁에서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약용가치가 있다는 소문으로 요즘 희귀해졌다라고 동행한 산우님이 귀뜸해준다.
 

석성(산) 역사 안내도
고구려 장수왕이 475년 백제 개로왕을 죽이고 이 곳까지 내려와 백제군을 물리치고  산성을 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쪽은 완만하고 서쪽은 경사가 심한 곳으로 길이 2km 자연석성. 40km거리에 있는 남산과 봉화로 통신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석성산, 471.5m]
 

할미산성 방향으로
아래 안내판에 따르면 1971년 영동고속도로가 생겨 한남정맥이 끝긴 후 산악인들의 바람으로 2019.12.3 성산교가 만들어지면서 정맥길이 다시 연결되었다라고...
 

 

성산교로 인해 한남정맥길이 다시 이어졌다고. 위에 할미산성터가 보이고 
 

동행한 산우님께 이런 조형물이 왜 생겼을까?라고 물으니 추락 방지용...이라고 
 

터키 참전 용사비와 영동고속도로
 

[할미산성]
삼국시대(신라)때 방어용으로 축조한 산성으로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중이며 집수시설등 6~7세기 산성연구의 중요자료가 많이 출토,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맞은 편 산은 석성산, 중앙의 웅덩이는 집수시설
발굴이 진행되고 있어서인지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주춧돌만 보이는 장방형 건물지는 무기, 식량을 보관하던 창고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층단식 기저부' 조성방식에 의한 할미산성은 다른 산성과는 다른 특이한 방식으로 신라 장인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알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선장산, 348m 할미산성]
 

향수산 방향으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눈 밝은 산우님이 말벌집..이라고 합니다.
금북정맥때 (땅)벌집을 잘못 밟아 얼굴을 벌에 잔뜩 쏘인 산우님이 하산했던 기억도 납니다.
 

이 길로 진행해도 되고 왼쪽 길로 올라가도 됩니다. 리본보고 오른쪽으로 진행했는데 조금 알바(?)했습니다.
 

진달래가 만개했습니다.
 

 

[구성교차로]
오른쪽 위 회색 덮개 도로를 내려와
1. 길을 건너 왼쪽 빨간 나무계단을 내려와 석성로, 영동고속도로를 건너 정맥길에 닿을 수도 있고
2.  길을 건너지 말고 오른쪽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왼쪽 계단을 내려오면 죽전동백대로 연결되고 10여분 대로를 따라 걸으면 동백지하차도 부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LPG 주유소 뒷편으로 올라가 정맥길에 붙을 수도 있습니다. (1번길 추천)
 

도로 아래, 동백죽전대로입니다.
 

[꼭두서니] 도로변 낙엽사이로 싹을 틔우고 있네요
 

위 1번대로 진행하면 이 굴다리를 넘어오게 됩니다.
 

[버들강아지]
 

석성산, 할미산성이 보입니다.
 

[산수유]
 

[매화] 아파트 앞에 홍매화와 함께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붓꽃] 상점 안 풍경, 마치 조화같이 보입니다.
 

건물위로 올라타야 정맥과 연결됩니다.
 

[수원CC]를 왼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걷습니다.
 

구갈동으로 
 

오른쪽으로
 

새천년, 성원아파트(형제봉) 방향으로.. 형제봉이 광청종주 구간의 그 것인지?
 

소나무 숲, 간벌이 필요합니다.
일행 왈, 공공근로로 담배꽁초 줍게 하지 말고 간벌에 투입하면 산림도 자원화되고 좋으련만...
 

만수정, 이제 날머리가 가까워옵니다.
 

 

 

[선린근린공원]  5분거리에 양고개,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