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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기타

도봉산(우이암->신선대->망월사), '25.11.13



 
○ 코스 : (도봉산역#1) 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사-우이암-신선대-포대능선-망월사-원도봉탐방센터-원각사-(망월사역)-13km,6h
○ 야생화 : 꽃향유
○ 특이사항 : 홀로산도 좋고 더불어 산행은 즐거워라...
 

도봉탐방지원센터 들머리, 왼쪽으로 
 

[꽃향유]
 

우이암 방향은 위쪽으로
 

[우이암/542m]
소귀를 닮았다하여 지은 이름인데

일행 P님왈, 새끼를 밴 고양이같이 아랫배가 볼록하다고 하는데..
 

[오봉]
도봉산의 간판스타...
 

 

멀리서 본 우이암
 

 

자운봉-선인봉
 

[신선대]

멀리 북한산도 보이고, 앞 능선 어디가 '에덴동산'이라는데...
 


 Y계곡을 내려와 밑에서 바라본 자운봉(가운데, 제일 높은 봉)
Y계곡은 일요일엔 일방통행,평일은 양방향이 가능하다..오늘은 수능일(목)이라 다행이 이 계곡을 내려갈 수 있었다.

만장봉-연기봉-자운봉-신선대

오른쪽 Y계곡 철제난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와서... Y계곡을 오르려는 남자와 일행인 여자분은 무섭다고 못 가겠다고 옥신각신...
 

앞쪽 포대능선으로
 

선인봉-만장봉-연기봉-자운봉
 

가운데 수락산, 오른쪽 불암산
 

바로 옆에서 컵라면을 맛있게 먹는 분 발견...우리의 다정한 P님 '사진 찍느냐 앞마당을 어질러 죄송하다'고 ..인사를 건넨다..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많이 갚았겠다. 나도 배우자
 

[포대능선]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739.5M)에서 1.4km 뻗어 능선 중간에 대공포 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사패산으로 가봐도 좋겠지만, 오늘은 망월사방향으로 하산


 [망월사]
신라 639년(선덕여왕 8년) 승려 해호가 창건한 도봉산에 있는 사찰. 해호가 머물렀던 동대의 옛 산성 이름이 망월성이었기 때문에 망월사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근대의 고승인 만공 · 한암 · 성월등이 후학들에게 선을 가르친 곳으로 의미가 깊다.

[망월사 영산전]
 

[무위당] 지장전
'하는 일 없이 안 하는 일 없고, 없는 듯 하면서도 있는' 삶을 추구하는 장일순의 호이기도 하며 노자의 무위사항을 실천하는 장소... 그런 의미아닐까?
 

*무위 :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뜻하지만, 단순히 소극적인 태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겨 모든 것을 이루는 방식을 의미한다.
 

지난 주 단풍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를 충분히 상상하게 하는 낙엽들...
 

 

순간, 빛의 세기가 달라지니 색감도 다르다.
 


날머리 원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니 왼쪽에 있는 폭포가 눈에 익숙하다.아! 4~5년전 망월사역에서 내려 거꾸로 신선대를 오른 기억이 난다. 아마 6월 즈음이였던 것 같다. 세월이 그만치 흘렀는데 산행 실력(?)은 오히려 지금이 나은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그 때 같이 산행했던 분들께 물어보고 심정이다.
 
역사 근처에서 외과를 찾아 두리번 두리번.. 드디어 발견, 소독후 일행들과 쭈꾸미볶음으로 이른 저녁을 먹는다.  산이야기는 줄기 끝에 끊임없이 딸려 나오는 고구마처럼, 구슬 엮 듯이 술술 나온다. 가끔 착각해서 '그 산 갔다온 거 맞느냐?'고 의심도 받지만 유쾌한 시간임에는 틀림없다. 모두 건강하게 해로하여 오랫동안 함 산행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