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657m]
팔당역에서 09:50 출발하여 가파른 경사를 한 시간여 오르면 전망이 틔면서 검단산을 배경으로 한 한강도 보이고.
[예봉산, 683m]
양지 바른 기상 관측소 앞에 자리를 잡고 선배가 오길 기다리다 잠시 컵라면에 물을 붓고 있는 사이에 훅 정상쪽으로 올라가는 뒷모습이 보인다. 왜 빨리 부르지 않고~~ 약간 볼멘 소리를 한다. 속으로 (더 올라간 후 부를 껄~~)
[적갑산, 560m]
눈길에 명확히 찍힌 발자국으로 알바 염려도 없고 (얼마전 적갑선에서 갑산방향으로 알바하여 한참 씩씩대며 올라왔던 기억이 생생하다)
[운길산, 610m]
10시방향으로 예봉산 기상 관측소가 보인다. 10여km가 채 안 되는 거리임에도 무척이나 많이 걸어온 것 같다.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데 정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무벤치에 앉은 3명의 일행은 방 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수종사에서 바라 본 용문산(우측 뾰족봉은 장군봉이라고)
500년된 은행나무가 있는 [水鐘寺]
금강산에 다녀오던 세조가 양수리에서 하루를 묵었는데 한밤중에 종소리가 들려와 날이 밝자 산으로 올라갔다. 한 동굴 속에서 물이 떨어져암벽을 울려 마치 종소리처럼 들려온 것임을 알고, 여기에 절을 짓게 하고 수종사라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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