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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 빠에야와 함께 스페인/ '23.12.14

 
 
2주전에 발표난 시험 축하를 해주겠다하여 근처 스페인 음식점(모즈 타파스라운지, MOZE TAPAS LOUNGE)에 예약 부터한다.
 
중장년층에게는 한식이 어울리겠지만 연말 기분을 내고 싶어 일단 저지르고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1/n하자고 제안하니 일단 마음의 짐을 던 기분이다.
 
예약한 곳에 30분 일찍 도착하고 자리에 앉으니, 촛불로 환영의 뜻을 밝혀준다. 
 

 
세트(D)메뉴(에피타이저+파스타+빠에야+음료1잔)를 시킨다.
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하다는  감바스, 중장년의 입맛에 맞을 떡갈비에 크리미한 파스타, 그리고 ㄱㄲㄹ님이 관심있어 한 오징어먹물 베이스 빠에야까지..
각 음식의 어우러짐, 풍미등을 고려해 주문하고 나니 실제 맛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먼저 따뜻하고 촉촉한 흰 빵, 작은 것 3조각이, 잠시후 매콤한 [감바스 피칸테]와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가 서빙된다. 마늘과 적당히 매운 고추가 올리브유에 지글지글~~ 그 소리만 들어도 회가 동하니 바게트에 올려서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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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페인 사람들은 메인을 먹기 전에 이런 류의 타파스로 회를 동하게 하는구나 ~~
우리나라 음식문화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느끼며 현지 가서 꼭 먹어봐야 할 요리 명단에 올린다.
 
원래 전채->파스타->메인 이런 순으로 나온다고 알고 있는데,
 

 
● 감바스 피칸데 : 마늘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잉ㄹ에 페페로치노와 초라조, 새우를 넣은 매콤한 타파스
○ (애피타이저)Tapas :  식욕을 돋우어 주는 전채요리의 일종으로서 스페인 요리에서 간식의 일종으로도 먹는다. 올리브나 치즈와 함께 차게 먹거나 오징어 등 해산물과 튀겨서 먹기도 한다.
 
 
감바스를 다 먹기도 전에 파스타와 빠에야가 동시에 나온다.. 나중에 식으면 데워준다고는 하나...
떡갈비 파스타는 부드럽고 고소했으며 오징어먹물로 볶아낸 쌀은 충분히 맛있고 절로 건강해진다는 느낌까지 준다. 음식과 포도주를 곁들이는 일행의 혈색이 불콰해지는 것을 바라보며 나도 상그리아, 레모네이드로 건배를 한다.
 

 
● (우) 송이송이 떡갈비 파스타 : 지름 6-7cm 원형 떡갈비가 올려진 크리미한 파스타
○ Pasta : 이탈리아의 국민 밀 음식으로 긴 국수형태부터 튜브, 나비넥타이 모양에 이르기까지 약350종이 있으며 덥고 건조한 날씨에도 오랫도안 보관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애용하는 식재료이다.
 
● (좌-메인) 오징어먹물 빠에야 : 특제 먹물소스와 통통한 오징어사, 견과류까지 바다의 풍미에 고소함을 더한 즉석 빠에야.
○ Paella : 스페인(발렌시아)의 쌀 요리으로 축제나 마을 행사 때 반드시 먹는 음식이다. 얕고 둥글며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에 조리한 쌀이라는 의미에서 시작되었으며 카탈루냐 등지에서는 오징어, 새우, 조개등을 넣은 해산물 빠에야를 즐겨 먹으며 고기와 해산물을 함께 넣은 것으 혼합 빠에야로 여겨지지 않는다고 한다.
 
● Drinks : 와인 + 레모네이드(세트D메뉴포함) + 상그리아 (예약시 제공)
○ Sangria :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와인 베이스의 붉은 색 음료로 얼음과 같이 넣어 마신다. 보통 레드와인에 슬라이스한 과일과 감미료를 넣어 만든다.
 
 
(사족) 삼겹살, 추어탕.. 한식을 선호하는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뜻을 함께 해준 분들...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시험에 합격한 후배를 축하해 주기 위해 지방에서 왕림해 준 분, 송아지인형으로 기쁨을 전해준 ㄱㄲㄹ 님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