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40 안개가 잔뜩 끼고 바람까지 분다. 산우의 라이트 덕분에 한 컷..해 뜨기 1시간 전
어제가 추석, 간간히 순간적으로 보여주는 둥근 달과 운해,중청 불빛까지 담아내려는 손길이 바쁘다.
희운각 산장 공사는 여전히 진행중..
살짝살짝 보여주는 공룡능선
온전한 구절초는 페퍼민트 향을 떠올린다.
용담과 과남풀, 그것과 달리 화관이 피어도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쑥부쟁이와 이끼가 낀 것 같은 바위
바람꽃이 가을로 향하는 사이 ,
설악산 여름이 저만치 가고 있다.
산기름나물
흰색이 분홍빛 그라데이션으로...
산기름나물은 그렇게 나이먹는다.
주름진 꽃잎, 솔체
산부추
송이풀
각시투구꽃
바위떡풀
누군가 수술의 빨간 부분을 성냥 끝에 달린 황에 빗대곤 했다
미역취
오세암 편액. 시무외전..중생 마음의 온갖 두려움과 걱정을 없애 주는 곳.
자세히 보니 오리가 호수 표면을 차고 비상하는 모습이라 오리방풀로 부르는 걸까?
눈빛승마, 눈이 부시다 그 색에...
'산양의 수염'(꽃말)
참취
단풍취
뚝갈
묏미나리라고 하는데
당귀, 강활 등과 차이점?
왜모시풀
거북꼬리풀과 어떻게 다르지?
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 해도해도 끝이 없는 야생화의 길.. 기억이 어제와 다른 것이 그 이유중의 하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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