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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기타

수리산(관모봉~태을봉~ 슬기봉~산림욕장), '25.5.11



전직장 동료와 명학역에서 09:30에 만나 동료가 김밥을 사고자 주변을 기웃거린다. 알고 있는 김밥집이 있으나 비추한다는 말을 건네나 대안이 없던 그녀는 그냥 그집으로 직행.. 나는 밖에 있고.. 김밥집에서 나온 그녀는 왜 비추했는지 이해가 간단다. 

지난 2월말 하산시 추적추적 내리던 비에 젖은 상태에서 요기할 집을 찾다가 그 ㄱㅂㅊㄱ을 반갑게 발견하고 들어갔다.  겨울의 끄트머리라고는 해도 해가 저물어가고 비까지 오는 날씨에 온기도 없고 실내는 컴컴해서 음식을 먹을 맛이 없어지는데다 손님이 들어와도 아는 척도 하지않는 주인아줌마... 순간 나갈까하다가 그냥 앉아 어느 음식점이든 평균적이 맛은 되는 돌솥비밥을 시킨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 누가 말을 먼저 건넨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녀가 비 오는데 산에 갔다오느냐? 그 정도의 말의 했고. 보통 아침에 몇시에 문을 여냐? 다음에 수리산에 가게 되면 김밥을 사려고 해서 묻는다..하니 시큰둥하게 3월 개학이니 8시에는 문을 연다고 한다. 그녀는 산에 관심을 보이지만 건강이 여의치 못해 가지 못하는 듯 말을 한다. 이왕 장사를 하면 한 번 찾은 손님들이 또 오고 싶어하도록 해야하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이렇게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다.. 

 

[산딸나무]

[관모봉]

 

[태을봉]

 

[풀솜대]

[큰괭이밥]

[피나물]

[고택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