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기타

어린이날 연휴 첫째날-양구펀치볼둘레길, '25.5.3

 
4.26일, 오랜 지기와 양구 펀치볼 가자고 7시, 잠실역에서 만나기로 한다. 비가 오기시작하지만 예보만 믿고 우리가 양구 도착시간 즈음 그칠 것을 믿고... 그런데 이상한 조짐은 있었다..하루전에 알림문자가 오는데 받은 문자가 없어...뭔가 가이드가 착오를 일으켰나보지..하고 생각한 것부터~~~ 그러나 육감은 맞았다..잠실역엔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다른 행선지 버스만 도착하고...뭔가 이상하다 싶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펀치볼 가느냐?라고 묻는다. 아니요...곰배령가는데요...아~~ 뭔가 이상하다싶어 마침 도착한 여행사버스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오늘 펀칩볼 가는 버스는 없는데요...이런~~ 그제서야 아뿔싸!! 나들이 예약일자가 5.3일이라는 걸...예약후 바로 온 문자엔 똑똑히 5.3일 양구펀치볼이라고 되어있지않나...기가 막히는 일이다..일행에 너무나 미안해 몸둘바를 모르겠다..오랫동안 알아온 지인인지라, 그래서 더욱 미안하고... 이해심이 바다만큼 넓은 친구라... 지금 생각해도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5.3일엔 지인이 선약이 있어 갈 수 없으니 일단 예약 취소하고 우리는 그렇게 수리산을 가게 된다.
 
숙원 여행지 양구 펀치볼을 혼다 다시 예약해 오늘, 연휴 첫 날 비오는 날,,,길을 나선다. 요즘 주말이면 연속 내리는 비, 오늘도 비켜가지 않는다. 연휴 빗길이라 7시에 잠실에서 출발한 버스는 도착예정시간(09:30)을 훌쩍 넘겨 11시가 가까운 시간에 펀치볼 둘레길 들머리에 도착한다.
 
펀치볼둘레길은 총 73.2km 숲길로 평화의길(14km), 오유밭길(21.2km), 만대벌판길(21.9km), 먼멧재길(16.2km) 등 4개 코스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오늘 오유밭길의 일부 7-8km를 가기로 하였으나, 길이 막히고 다음 일정(도자기박물관, 곰치축제)은 반드시 가야하는 곳이기에 3-4km 2시간 정도만 걷는다고...
 

 
해설사 두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갑질 대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main  가이드가 앞서서 길을 안내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풀어낸다. 눈치 없는 그는 비바람속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빨리 걷고 좀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고 싶다)는 깡그리 무시하고 자신의 임무에 충실한다. 여행사 가이드가 가서 뭐라고 한마디 하니 약간 삐진투로 이제는 묻는 말에만 대답하겠다고 한다. 
 

 

철모를 쓴 나무 조각?

펀치볼 마을

[홀아비꽃대]

[나도개감채]

[노루귀]
비탓에 꽃들이 다 오무라들었고, 2주 전만 하더라도 트레킹 길 양옆이 완전 꽃밭이었다고 하는데...

[앵초]

[홀아비바람꽃]

[우산나물]
비에 우산을 접은 우산나물...

[동의나물]]

홀아비꽃대 군락

대암산에서 발원한 계곡수, 비가 와서 수량이 이렇게 풍부하냐고 물으니 평상시에도 이 정도의 수량이라고...

[알록쪽두리꽃]
쪽두리꽃과는 달리 잎에 얼룩 무늬가 있다.

성황당옆,  280년된 갈참(?)나무

 

비때문에 숲밥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료는 좋은데 양념이 좀 강해서  맛을 느낄 수 없었고..
돼지감자차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은방울꽃]

[나도냉이]

[개부처손]

[앵초]

 

 

[백두산떡쑥]

양구백자박물관

조선후기 백자

명기

수장고에서

 

한쪽 벽면을 바닥에서 천장까지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백자 소품들

 

백자의 백미는 역시 [달항아리]

 

통로내 장식물도 백자로

 

 

 

바닥 오른쪽, 고양이 백자

 

 

곰취 핫도그

친절한 행사 도우미님 덕분에

2개나 먹고

나의 뱃살 나이는?

떡매치기

떡치기 끝난 떡은 콩가루를 묻혀 관람객에게~~

핫도그에 인절미까지 먹고 나니 배가 불룩하고 1kg 곰취 선물박스까지 받으니 오늘 완전 가성비 좋은 oneday tour~~ 가는 시간은 4h 상경엔 2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