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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정맥 & 지맥

♤낙동7(덕재->아랫삼승령)- 하늘나리천국, '24.7.13 ~ 7.14

 


○ 덕재~갈미산~검마산~백암산갈림길~백암산~윗삼승령~굴바위봉~아랫삼승령(21km/9시간)
○ 야생화 : 솔나리, 하늘나리, 참배암차스키, 동자꽃, 일월비비추, 여로등
○ 특이사항 :
-  윗삼승령에서 아랫삼승령까지는 1.5km, 1시간이 넘는 거리이고 인증장소가 없다고 하여 많은 산우들이 윗삼승령에서 중탈... 아~ 이 기수들은 이렇게 운영하는 구나. 뭔가 나완 코드가 맞지않는 느낌..
- 그들은 이미 싸~악 씻고, 바람 살랑살랑 부는 다리 밑에서 주체측이 마련한 삼결살을 다 먹어치웠다. 완주한 후미들은 먹지도 못하고 라면으로 족해야했다.한 여산우가 대장과 총무에게 '저 음식 제대로 못 먹었으니 회비 못 낸다'고 하니 그러라고 한다. 나도 따라서 확약을 받으니 왠지 덜 억울한 생각이 든다. 완주자를 독려해야하는데... 이 어찌....
 

[덕재]
 

[갈미산]
 

저 너머가 동해...
 

임도삼거리에서 상죽파 방향으로
 

직진하지 말고 검마산 정상 1.0km 방향으로 오른다.
 

[참배암차스키]
뱀이 혀를 날름날름하고 있는 모습으로 이름이 딱 떨어진다.
 

[참취]
 

여기를 오르면 검마산 정상
 

해는 벌써 떠오르고..
 

[검마산]
 

[가는 장구채]
 

[동자꽃]
 

[일월비비추]
 

외쪽 봉우리가 검마산이라고 
 

[검마산 주봉]
잠시 아침을 먹느냐고 쉬어간다.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 통나무 계단이 오히려 발 디딪는 것을 방해한다.
 

[하늘나리]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네...
 

[짚신나물]
 

 
 

[금장지맥 분기점]
검마산~금장산~망양해수욕장 까지 도상거리 38.4km
 

[누리장나무] 씨방을 비파하고 부른다고 ...
 

일월비비추 밭
 

 

임도 차량운행차단기를 스쳐 지나가고
 

아침 햇살은 적송들을 깨우고
 

사초로 오지라는 것을 실감하고
 

[779.8봉]
 

 

[백암산 갈림길]에 배낭에 내팽겨치고 백암산으로 달린다.
 

[백암산]
 

정상의 이정목, 올라온 수비면 죽파리로 다시 내려간다.
 

 

백암산 인증까지 했으니 윗삼승령에서 중탈해도 그만이라는 일행들이 여유를 부리는 사이, 완주팀들은 걸음을 서두른다.
 

적송
 

저 너머가 동해...
 

안내도에서 좌측으로 산행로는 이어진다.
 

아침햇살에 활엽수들도 깨어나고
 

[하늘나리]
 

[여로]
 

고들뻬기류
 

 
 

[가는 장구채]
야생 그대로, 아름답다
 

[매봉산]
 

[윗삼승령]
반이 넘는 산우들이 중탈한 자리
 

아랫삼승령으로 가기 위해 임도를 건너고
 

[기린초]
 

[굴아우봉]
 
직전 아래 방향으로 잔뜩 붙어있는 리본을 따라 밑으로 갔더니 길이 아니네.. 다시 gps를 보고 윗로 오른다. 생각없이 직진할 사람들은 그대로 능선을 탔는데..이정표를 잘 본다고 따라간 사람들은 살짝 알바하고..
 

 

앞에서는 멀쩡해보이지만
 

일제시대 송진을 파 낸 자리, 두 말하면 무엇하겠는가?
 

[솔나리]
오늘 딱 한 그루만 보이더라. 키가 작아 발견하지 못한 분들도 있고
 

[아랫삼승령]
 

선두는 이미 떠나고.. 언제 오려나 트럭이...
 

트럭 앞자리는 연장자, 여자들의 자리...창밖은 말벌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