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재 ~왈릉봉~추령~한티재(14km/4.1시간)
○ 야생화 : 노루발, 솔나리, 기린초,
○ 특이사항 :
- 4시간이 넘는 산행 내내 비와 함께한 우중산행, 처음엔 우비를 입는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땀과 뒤범벅이 되면서 체온도 올라가니 아예 벗어버리고 그대로 비를 맞아버리니 시원하고 발밑 파도소리가 가세한다.
- 난생 처음보는 '제비난초'에 앙증맞은 매화노루발까지... 비쫄딱 맞으면서 산행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희귀 야생화를 보게 되는 행운이 기다릴 줄이야... 오지산행의 묘미
- '24.3월 몰운대에서 수료식은 거창하게 하였지만 내게는 make-up해야할 코스가 아직 남아있다. ㅈㅅㄷ 16기에 조인하여 오늘 남은 구간 첫발을 내딛는다. 들머리가는 길에서부터 예보대로 비가 오더니 산행 4시간 내내 그치질 않는다. 발밑 파도 소리를 벗삼아 우중산행을 하면서 이름도 예쁜 '제비난초'를 보는 횡재가지 한다. 뒷풀이때는 ㅈㅅㄷ16기에 맥주 1.5잔 마시고도 술값은 1/n 하는 신고식도 한다. 향후 6개월은 같이 해야 하는 댓가라고 생각하니 귀가길의 발걸음이 가볍다.
[덕재]
[노루발]
노루발 가족
[솔나리] 분홍색 꽃이 활짝핀 모습을 상상하며
[기린초]
앉은 뱅이 [매화노루발]
[우산나물]
[왕릉봉/634m]
[일월비비추]
[노루오줌]
[중나리]
[635.5봉]
[추령]
추령에서 직진
[꿀풀]
우중에도 가열차게 걷는 맥꾼
저 하늘로 비상하는 제비의 자태
[제비난초]
자손들이 언제 찾았는지...
[636.4봉]
[636.4봉]
[으아리]
[기린초]
[털중나리]
[큰까치수염]
빗방울을 머금고 [개망초]
[엉겅퀴]
송진 채취 상처가 너무나 큰 소나무가 수십 그루이다.
[인동초]
고추밭을 지나
석물까지 있는 묘에는 맥꾼들의 발자국만 남는다.
[솔나물]
[한티재/4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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