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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Paradiso

[토리와 리키타] 장자의 '사마귀' 우화를 떠올린다

 

 

아버지가 시장에서 동전 두 잎을 주고 쥐를 샀다.

그 쥐는 고양이의 먹이가 되고

그 고양이는 개의 습격을 받고

그 개는 나무막대에 맞아 죽었으며

그 나무막대는 불타 없어 버렸다....

 

○ when : '23.5.11 13:50 ~ 15:20
○ where : 영화공간주안
○ director : Jean Pierre & Luc Dardenne
○ 출연 : 파블로 실스(토리), 졸리 음분두(로키타)

 

장자의 '사마귀 우화' 를 연상시키는 이탈리아 동요의 가사같이 인생이란 그토록 공허한 것인가? 

 

       *장자가 과일나무에 내려앉은 까치를 활로 쏘려는데, 까치는 사마귀를 잡느라 정신이 팔려 자신이 죽을 줄 모르고 잇었다는 내용이다.              사마귀는 매미를 잡느라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까치이 존재를 모르고, 매미는 나무 그늘에서 우느라 사마귀를 인식 못하고 있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