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길어 달리기를 잘하겠다는 말 한 마디,
머리 빗겨주는 진심 어린 백번의 손길,
침대를 적셔놓은 아침, 매트리스가 주져앉았다며 바꿔주는 배려,
식탁에 올려놓은 작은 한 개의 비스킷, 소리질러 미안하다...
여름방학, 이런 따뜻함이 혀라는 칼날의 상처에 새 싹을 틔워
할 말은 하는 아이, 말 없는 소녀를 바꾸어준다.
○ when : '23.6.10 20:20 ~ 22:00
○ where : 영화공간주안
○ director : Colm Bairead
○ 출연 : Catherine Clinch(코오트), Carrie Clowley(에이블린),Andrew bennett(숀)
○ Quotes :
Sean : Many's the person missed the opportunity to say nothing, and lost much because of it.
Eibhlin : If there are secrests in a house, there is shame in that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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