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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정맥 & 지맥

♤낙동3(석개재->답운치), '23.4.21~22

3: 20  석개재

북도봉

묘봉

이 표지 보고 바로 묘봉으로 올라갔더라면 대장을 의심하여 교실 뒤에 손들고 벌받는 자아비판도 않하고 여기저기 찢기는  고생도 없었으련만~

용인등봉

무박의 여유, 일출도 감상하며

삿갓봉, 안일지맥 분기점

삿갓재에서 잠시 우왕좌왕하다 우틀

무수한 임도와 산길을 교차하며

백병산은 오른쪽으로, 갔다 오면 30km가 넘는다.
왼쪽으로 진행한다.
그 덕에 일행들은 우산나물에 두릅까지 오늘 저녁 건강하고 풍성한 식탁을 받았으리라.
그럼 나는.. 철쭉에 야생화를 찍고

대장이 백병산 갔다 온 사람 손 들라고 한다. 우리 일행들 자신 있게 저요 저요. 1초도 않되 들통난다.
수상쩍다 생각한 대장의 확인 사살 한 방,
정상 표지가 무슨 색이냐고.
깨갱

남으로 내려갈수록 진달래는 지고

군데군데 사초가 푸르름을 더해  주고

노랑무늬붓꽃

개별꽃

무명봉을 뮤사봉으로

이끼를 얹은 고사목도 예술이더라

금강소나무숲길

개별꽃

노랑제비꽃

원형 사초

물박달나무

남산제비꽃

고비

당단풍나무

뽑혀 나간 아름드리 나무의 뿌리

겨우살이

진조산, 유일한 정상석

단풍취

생과 사, 그 엄연한 현실

우산나물

직전  잘려나간 두릅의 흔적, 진액이 고여있다.

줄딸기

본격적인 철쭉의 향연

금강송

딱 한 번 본 큰구술붕이

진달래 잎이 창호지라면 철쭉의 그것은 벽지

날머리 1km 지점, 내리막 산죽밭이라 다 왔다고 생각했더니..

날머리 근처 무덤가, 솜나물

저 아래 버스가 보인다

29km 거리의 종착점 답운치, 표지, 리본  아무 것도 없지만 산우님이 건네준 막걸리 맛, 일품이더라.